검은 구원 - 큐툰

로맨스검은 구원

#판타지물 #고수위 #더티토크 #강간 #씬중심 누구라도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할 테다. “그럼, 여기가 저승…… 인가요?” “맞아요. 죽은 사람들이 오는 곳.” 처음엔 꿈을 꾸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자신은 이미 죽었고 현대 문명과 동떨어진 이세계에 떨어졌다니. 이걸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안 그래도 혼란스럽기 그지없는 상황. 그런 와중, 옥주는 더 끔찍한 상황에 놓인다. “당신한테는 세 가지 길이 있어요. 첫 번째는 여기서 도망쳐서 몬스터한테 잡혀간다. 이 경우에는 몬스터 새끼를 낳다가 토벌대한테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큽니다. 두 번째는 제가 말한 관계를 부정하고 주인 없는 계집이 되어서 도시로 간다. 주인 없는 계집은 곧 도시 남자들의 공공 용품이거든요. 그리고 세 번째는 제가 말한 대로 저랑 결혼하는 겁니다.” 몬스터의 새끼를 낳다 죽거나 남자들의 공공재가 되거나 갑작스레 한 사람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니. 최악과 차악. 옥주는 대체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