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음란한 선택

애드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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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우리는 온통 음란의 절정을 맛보고 있었다. ‘저 남자가 날 그렇게 사랑한다던 그 남자가 맞는 걸까.’ 남편의 언어폭력과 창녀 취급에 지쳐버린 서정은 이혼을 결심한다. 대학 도서관 사서로 재취업한 서정은 근로학생 승준을 대신해 나온 민호를 보고 호감을 느끼지만 그게 다였다. 혼자만의 야한 상상을 하긴 했지만. “선생님, 남자친구 있으세요?” 저돌적으로 훅 들어오는 그에게 호기심이 일렁였다. “이혼하면... 그때 우리 1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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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혼해줄래요
2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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