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날 것

M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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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현대물, 재회물,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시리어스물, 약피폐물, 첫사랑, 연하공, 미남공, 순정공, 개아가공, 집착공, 입걸레공. 연상수, 미인수, 상처수, 빚쟁이수, 무심수 주인공 공: 강태화 - 용역 깡패 출신의 사채업자. 그 바닥 인생답게 무척 거친 입담을 자랑한다. 과거엔 잃을 게 없어서, 현재는 가진 게 많아서 매사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 돈 말곤 어떤 것에도 관심도 호감도 느끼지 못하는 그지만, 문청현만은 다르다. 수: 문청현 - 한때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였지만, 지금은 억대의 빚에 짓눌리는 힘든 삶을 살고 있다. 풍족했던 인생은 아버지의 투자 실패와 손 부상으로 무너지고 만다. 외모 때문에 불순한 관심을 받으며 살아온 터라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다. 물론 강태화도 예외는 아니었다. ※ 강압적인 관계 및 혐오적 표현 등이 다소 등장합니다. ※ 작품 내 설정 및 대사는 소설 전개를 위한 장치일 뿐,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합니다. ※ 배경과 등장인물 등은 실재하지 않습니다. ※ 키워드에 명시되지 않은 소재가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참고해주세요. 2009년 3월. 남해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창주. 그곳에서 사채업을 하고 있던 강태화는 첫사랑이었던 문청현과 재회한다. 과거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였으나 지금은 빚쟁이로 전락하고 만 청현은, 강태화에게 돈을 빌리고자 한다.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청현의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강태화. 그는 이후로 청현의 주변을 맴돌고, “너 알았잖아. 내가 너 때문에 또 환장할 거라는 거. 개새끼처럼 쫓아다닐 거라는 거. 설마 몰랐다고? 그럴 리가. 문청현 씨 똑똑한 거 다 아는데 내숭 떤다고 그게 먹혀?” “…….” “근데 그거 알면서 왜 나한테 왔냐고. 굳이 왜.” 청현은 그런 강태화에게 선을 긋는 듯 여지를 주는 듯 묘한 태도를 보이는데…. “나한텐 이게 최선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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