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애착 누이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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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야. 어찌 오라비들을 두려워하느냐.”이미 배는 불러 오고 있었다.아비가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를 뱄다.그리고 설아를 지켜 줄 사람은 두 명의 오라비밖에는 없는 상황.“걱정 마라. 우리가 너와 조카를 버리겠느냐.”자신의 보호자였고 다정한 오라비였던 두 사내가저를 향해 뻗는 손길을 설아는 차마 뿌리칠 수가 없다.그들이 저를 버리면 의지할 곳이 사라지기 때문이었다.“탐스럽기도 하지, 우리 설아.”“오라비가 좆을 물려 주니 그리 좋으냐? 그리 좋아서 허리를 흔들어 대는 것이냐.”밤마다 제 몸뚱이를 탐해 오는 두 사내에게 점점 길들여지는 육체와 불러 오는 배.설아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오라비들이 무서우면서도이미 그들을 벗어나 살 수 없는 스스로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자신은 오라비들의 애착 인형이다.절대로 버리지도 놓아주지도 않을, 그런 인형.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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