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 결혼하면

로맨스오빠와 결혼하면

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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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커플 #계약관계 #소유욕/집착 #재벌 “길 가다 마주치면 번호 묻겠는데.” 어릴 적 흑역사, 망할 첫사랑, 오빠 친구와 재회했다. 그것도 정략결혼 상대로. 한때는 세상의 전부였던 서은혁. 이젠 지나간 열병이 된 서은혁. 남은 감정이라곤 불편함뿐이다. 이혼녀 타이틀을 원한 유주는 계약 결혼을 제안하지만, “이 결혼, 어쩔 수 없다면 끝을 정하는 건 어때요?” 돌아온 건 느닷없는 플러팅. “내가 해줄게. 연애도 사랑도. 나랑 해보면 되지, 유주야.” “……이봐요, 서은혁 씨.” “해봐도 이 남자가 아니다 싶으면 놔줄게. 1년 카운트다운 들어가지 뭐.” 어긋난 타이밍, 때늦은 구애. 그때만 해도 몰랐다. 온통 ‘S’로 가득한 그의 버킷리스트가 기다릴 줄은. “네 말대로 1년. 애인 노릇 남편 노릇 다해줄 테니까, 한유주 씨.” 감쪽같이 숨겨온 그의 흑심을, “오빠한테 시집올래?” 까맣게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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