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네발로 걷는다

로맨스남편이 네발로 걷는다

유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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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전염병으로 물든 오르반스 제국, 의료 봉사에 여념이 없던 의사 헤이즐은 이상한 환자를 만나게 된다. “이제 용서해 줄 때가 됐구나.” 그 말과 함께 3년 전으로 회귀한 헤이즐! 다시 벌어질 전쟁을 막기 위해, 과거에 실종됐다는 카일 랜버트를 찾아간다. ‘모든 일은 그가 가진 군사권을 황태자가 흡수하면서 시작됐어.’ 카일의 실종만 막으면 제국은 평화로울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그의 곁에 다가갔는데…. 이 털북숭이는 뭐야? 랜버트 대공이 밤마다 늑대로 변한다? *** 그를 살려 준 이후, 감사 인사라며 줄줄이 쏟아지는 선물. 그런데 이 반지는 뭔가요…? “대공 전하, 농담이 과하십니다.” “농담 아닌데.” “아니라고요? 이상하다….” “뭐가 이상합니까? 반한 상대에게 청혼하는건데.” 그의 정체를 안 것도 모자라서 청혼까지 받아버렸다! 그저 미래를 바꾸려 했을 뿐인데, 어쩌다 남편까지 생기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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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게 취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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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도 모르는 첫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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